수뢰준(屯) 괘 풀이

시작의 어려움. 싹이 트기 전의 막힘,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합니다.

괘의 구조

수뢰준은 위가 감(☵), 아래가 진(☳)인 괘입니다. 감궁(수)에 속하며 이세괘로 분류됩니다. 세효는 2효 자손(경인), 응효는 5효 관귀(무술)입니다. 세효가 응효를 극하니 내가 주도한다는 자리입니다.

효위음양납갑오행육친육신세응
6효음무자수형제등사
5효양무술토관귀구진응
4효음무신금부모주작
3효음경진토관귀청룡
2효음경인목자손현무세
1효양경자수형제백호

복신: 3효 아래 처재 무오. 괘에 드러나지 않은 육친은 복신에서 찾습니다.

육신은 오늘 일진 경술의 일간으로 배열했습니다. 날짜가 바뀌면 육신도 바뀝니다.

무엇을 묻는지에 따라 보는 효가 달라집니다

육효는 질문의 종류마다 용신(用神)이 다릅니다. 같은 수뢰준이라도 연애를 물을 때와 시험을 물을 때 들여다보는 효가 달라지므로 결론도 갈립니다. 아래에서 주제를 골라 보세요.

수뢰준에서는 여덟 주제 가운데 용신이 본괘에 바로 드러나는 것이 6개, 복신에 숨는 것이 2개입니다. 대체로 드러난 힘으로 판단이 빠르게 됩니다.

괘사(卦辭)

크게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롭다. 가려는 바를 두지 말고 제후를 세우는 것이 이롭다.

효사(爻辭)

  • 초구 초구 머뭇거리며 나아가지 못하니, 거처함을 바르게 하면 이롭고 제후를 세우는 것이 이롭다.
  • 육이 육이 둔하고 머뭇거리며, 말이 빙빙 돌며 나아가지 못한다. 도적이 아니라 혼인을 구하는 것이다. 여자가 바르게 하여 시집가지 않으니, 십 년이 지나서야 시집간다.
  • 육삼 육삼 사슴을 쫓아도 안내하는 사람이 없어, 삼림 속으로 들어갈 뿐이다. 군자는 기미를 보면 그만두는 것이 낫다. 가면 부끄러움이 있으리라.
  • 육사 육사 말이 빙빙 돌며 나아가지 못하니, 혼인을 구하는 것이다. 가면 길하고 이롭지 않음이 없다.
  • 구오 구오 은택을 쌓아 두니, 작은 일에 바르면 길하고 큰 일에 바르면 흉하다.
  • 상육 상육 말이 빙빙 돌며 나아가지 못하니, 피눈물이 줄줄이 흐른다.

자주 묻는 질문

수뢰준은 좋은 괘인가요?

육효에서는 괘 자체를 길흉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무엇을 물었는지에 따라 용신이 정해지고, 그 용신이 힘을 얻는지로 판단합니다. 수뢰준도 주제에 따라 결론이 달라집니다.

세효가 2효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세효는 질문하는 나 자신을 가리키는 효입니다. 수뢰준은 감궁 이세괘여서 세효가 2효에 놓이고, 그 세 자리 위인 5효가 응효가 됩니다.